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명작을 소개하는 YOUNG ADULT 세계명작 시리즈.
프랑스의 대표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로 가족들 사이에서 구박만 받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새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고 불리는 주근깨 투성이의 소년이다. 매정하고 독선적인 어머니와 비열한 형, 이기적인 누나, 그리고 무뚝뚝한 아버지. 홍당무는 가족들 사이에 이유 없이 구박만 받는 외톨이 신세이다. 하지만 홍당무는 항상 유쾌하고 재치 있게 행동한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소년의 일상과 진실을 독특하게 그려내고 있다.
